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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겨울왕국'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팡파르

오는 27일부터 개최...군고구마 체험.연날리기.눈싸움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50여일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눈꽃 축제는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과 어린 시절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어른들의 겨울왕국이 될 것이다.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사무소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바래봉 눈꽃축제에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얼음조각 경연대회, 연날리기 대회, 대형 이글루 등 눈 조각전시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눈꽃나무를 식재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하였던 경관시설도 갖춘다.


그동안의 축제와는 큰 차이가 있고 많은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빙벽체험장도 마련을 해 박진감 넘치는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고 구워 먹는 따뜻한 군고구마는 추위를 녹이는데 최고이며 추억과 함께 한겨울의 낭만을 맛볼 수 있을 것.


운봉애향회 이정기 회장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눈꽃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겨울에는 연인, 가족과 함께 바래봉 눈꽃축제에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눈꽃축제가 열리는 운봉 허브밸리는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고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매년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뽐내며, 바래봉은 전국 최고의 철쭉군락지로 매년 4~5월 진분홍 철쭉이 온 산을 수놓아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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