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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산물, 라스베가스 식자재 시장 진출 홍보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0일 라스베가스 네바다주립대학(UNLV)에서 현지 호텔 요리사와 식품 관계자들과 주요 유력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산 수산물 식재료를 이용한 새로운 20여개 퓨전메뉴를 개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산 김, 굴, 홍합, 고등어, 오징어 등을 이용해 전채 요리부터 메인요리까지 새롭게 개발된 메뉴를 통해 다채로운 활용법과 맛의 우수성을 알리고 냉장ㆍ냉동 수산물 식재료의 고정관념을 넘어 통조림 등의 가공제품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호텔경영, 컨벤션 및 요식분야에서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UNLV대학과 연계하였으며 UNLV의 김연순 교수와 알칸사스대학의 이승숙 교수의 협력을 통해 한식 및 한국산 식재료의 소비기반을 넓히기 위한 특별 신메뉴 레시피 책자가 함께 배포되었다. 또한 그간 한식관련 레시피가 소규모 식단 위주여서 상업화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50인기준 식단 레시피를 개발해 캐이터링과 호텔 등 한국 수산물 대형 수요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충식 aT수출이사는 “수산물의 경우 대형 캐이터링 등의 식자재 수요가 크기 때문에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고 이번 홍보가 한국 수산물 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