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7 (토)

제주도

중국 관광객, 제주올레축제 '첫 나들이'

제주올레 中 틈새시장 공략 관광상품 잠재력 인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6일부터 8일지 3일간 올레 17, 18, 19코스에서 열리는 '2014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약 500명의 중국 올레 관광객을 유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의 축제와 자연, 생태, 문화 중심의 관광콘텐츠가 결합된 '지역밀착형', '주민체감형'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골프, 웨딩, 크루즈, 승마 등 틈새시장의 'SIT 고객'에 주목,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과 장기체류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켜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레' 등의 아웃도어 상품은 최근에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동호회 활동의 확대와 장비와 용품의 고급화 등이 진행돼 향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서 제주관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제주올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8월에 개최된 중국 유력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초청 팸투어에서는 제주올레가 중국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 입어 이번‘2014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약 5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중국인 올레관광객의 유치는 중국의 특정지역만이 아닌, 북경, 상해, 심양, 대련, 광주, 성도, 중경 등 중국 전역의 중점도시들을 대상으로 모객이 되었다는 점과 '올레'라는 특정한 목적의 틈새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 성과가 드러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행사 기간 중에는 중국 각 지역의 온·오프라인 미디어 24개사 30여명의 취재진이 제주를 방문, 중국 현지에서 ‘제주올레걷기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축제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인 올레 관광객의 유치는 국내외 틈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의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이러한 틈새시장 고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제주방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제주관광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