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김장철을 대비해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에 대한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식품제조·판매업소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김장철 성수식품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군 23개반 46명으로 식품위생감시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김장철 다소비 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판매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및 무표시 식품 제조ㆍ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조리·판매·변조 여부, 시설ㆍ설비기준 및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고춧가루 타르색소 등 착색제 사용여부, 젓갈류 중량을 늘릴 목적으로 물을 첨가해서 제조하는 행위,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제품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기타 농산물에 대해 타르색소, 보존료, 금속성 이물, 잔류농약 등 수거ㆍ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특히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식품제조업소 및 유통판매업소 등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식품업체가 자발적인 식품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판매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위생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 될 수 있도록 불량식품유통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