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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세계 전통음식 야시장 이색 축제 개최

오는 24일~26일 충무동골목시장 내 고등어거리서 열려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오는 24일~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충무동골목시장 내 고등어거리에서 '세계 음식문화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문 요리사가 직접 만든 프랑스·이탈리아·독일·베트남·우즈베키스탄·중국·네팔·인도·터키 등 세계 10여개국의 전통음식들을 해당 국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스에서 맛볼 수 있다.


또 각 국의 풍물시장에서 다양한 풍물을 전시·판매하고, 페루 민속악기연주단 공연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기존 막걸리골목 일부 가게가 참여하는 전통주막골도 운영돼 막걸리와 고등어, 파전, 어묵 등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야시장을 이용하거나 고등어축제 전통시장 홍보관에서 배부하는 고등어쿠폰을 제시하면 고등어구이를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충무동골목시장을 문화관광형 야시장으로 특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앞으로 전통시장 상권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