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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근 명품인삼 저렴하게 팔아요" 파주 개성인삼축제 열려



고려 개성인삼의 본원지로 알려진 경기 파주(시장 이재홍)에서 명품 6년근 인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4 파주 개성인삼축제'가 18~19일 이틀동안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파주 개성인삼 10년, 새로운도약' 슬로건 아래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리는데,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선 신수민, 미 김명선이 홍보대사로 참여하여 파주개성인삼을 알릴계획이다.


파주시는 2013년부터 3년간 해마다 100톤의 인삼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이번 축제에는 일본 바이어들을 초청하고 파주가 개성인삼의 본고장임을 알릴 계획이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로 인정받고 있는 점과 높은 사포닌 함량으로 우수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파주개성인삼을 직거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파주시에서 2005년도부터 개최한 행사이다. 작년에는 전국에서 62만명이 몰려 6년근 수삼 48톤을 판매한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파주개성인삼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바 있다.



고려인삼의 명맥을 잇는 파주 개성인삼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사포닌 함량이 높아 잔뿌리가 많고 향이 진해 인기가 많다. 재배지는 주로 민간인출입통제지역(민통선) 북쪽인 장단면 지역과 감악산 기슭에서 재배된다.

올해 축제에 판매되는 6년근 인삼은 모두 50여톤이다.


kg 당 가격은 왕대 9만8천원, 특대 8만6천원, 대 7만5천원, 중 6만5천원, 소 5만5천원, 등외인 파삼은 3만7천원 등이다.


또한 또한 올해는 파주개성인삼축제 10주년을 맞아 개성인삼 재배법을 처음 보급한 주세붕 관찰사 행렬 및 보부상을 재현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행사가 진행된다.


파주개성인삼이 타지역 인삼과 다른 이유는 6년근 인삼만 판매하는 축제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이유는 파주시 공무원들이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하는 빈틈없는 품질관리에 있다. 이런 노력으로 외부인삼은 물론 4-5년근 인삼은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찾아볼 수 없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6년근만 취급하는 명품 농산물 축제로 알려지게 되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주년 기념 인삼떡 나누기, 인삼캐기 체험(유료), 인삼경매, 대형 인삼주 담그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파주개성인삼 판매장, 약초재래장터 등의 판매장터에서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재미와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씨름 한마당 대회와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시민·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