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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도매시장 30년’손가락 경매 사라져

 

한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동 도매시장이 내년이면 개장 30년을 맞는다. 1985년 개장 이후 약 3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손가락 경매는 사라지고 전자경매가 자리를 잡았다.


1985년 6월 19일 이뤄졌던 최초의 경매는 수지호가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난 지금 가락동 도매시장에서는 전자식 경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자식 경매는 경매에 참가한 중도매인들이 이동식 전광판과 벽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매가 이뤄지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가격을 제시한 중도매인과 낙찰가가 전광판에 자동으로 표시돼 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가락시장’ 어플을 통해 누구나 경매 가격 정보나 농산물 유통정보 등 유익한 정보까지 볼 수 있도록 전산화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