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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 음성동요학교와 MOU

동요 통한 어린이 인성교육, 음성군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교단용화불교 백용화류옥자 이사장, 천강스님 등 각계각층 참석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 충북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지난 27일 동요를 통한 어린이들 인성교육, 문화발전에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황창연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 대표와 충북음성동요학교의 송결 선생님, 장복례 선생님, 전민현 선생님, 백용화류옥자 교단용화불교 이사장, 교단용화불교 천강스님, 가수 윤수현, 양남이 등 여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됐다.



기업문화와 산업발전 전반을 아우르는 언론 문화투데이와 식품산업전문 언론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이번 음성동요학교와 업무협약 체결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한 인성교육과 교육문화 발전에 좀 더 힘쓸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요즘 현대사회에 문제되고 있는 인성교육에 어린이들부터 즐거운 동요를 부르며 교육을 하게되면 나아가 우리 나라 사회가 지금보다 한층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번 MOU체결에 참석한 백용화류옥자 교단용화불교 이사장은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동요학교를 운영한다니 너무 고맙다"며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이 음성동요학교 운영이 중단되지 않고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까지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국 각 교육기관 선생님들께도 전파됐으면 한다"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단용화불교 천강스님은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와 음성동요학교 MOU체결로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이 바르게 잘 자리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송결 음성동요학교 선생님은 "과거에는 서정적인 동요로 슬로우리듬이 주였으나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K-POP이 활성화됐듯이 동요 리듬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힙합, 디스코, 댄스 리듬에 인성교육적 가사를 담아 만들어 아이들이 재밌게 동요를 배움과 동시에 저절로 인성교육 또한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복례 음성동요학교 선생님은 "인성교육 노랫말과 더불어 스위스 남독일 오스트레일리아쪽 민속악기 크롬하프로 가르치는데 배우기도 쉽고 엄마가 아이들 안는듯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보면서 가르칠 수 있어 좋다. 또한 특별히 음성동요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을 위해  태교음악에 필요한 음악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민현 음성동요학교 선생님은 "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하고 있는 음성동요학교에서는 인성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린이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군민에게는 음성 고추 등 농교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투데이는 음성동요학교 홍보와 인성동요 보금에 꾸준한 협조를, 음성군과 동요학교측은 음성군 축제행사에 전통 트로트 가수들을 출연시키기로 했다. 이에 임수정(연인들의 이야기), 홍원빈(남자의 인생), 윤수현(천태만상), 양남이(살맛나는 인생), 이성우(진또배기), 박효빈(세월 이길 장사있나) 등 약 30여명의 전통 트로트 가수들이 동요를 통한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MOU체결식에 참석한 천태만상 가수 윤수현은 "이번 MOU체결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정신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살맛나는 인생을 부르는 가수 양남이는 "시간날 때마다 음성동요학교에 와서 어린이들을 위한 인성 동요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나귀 타고 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 댁에,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지난 1898년 미국 민속학보(Journal of American Folk -Lore)에 한국의 자장가와 동요로 채록된 동요의 발상지로 알려진 충북 음성 생극면.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에서는 해마다 9월이면 군 대표적 농특산품인 음성청결고추를 널리 홍보하는 '음성청결축제'가 개최디고 있을 정도이다.


지난 2005년 세워진 음성동요학교는 뜻있는 선생님 12명이 모여 고추먹고 맴맴 동요발상지인 충북 음성군 생극면을 10년전 전래동요 발상지로 확인하고 설립됐다.




'아빠 힘내세요'를 만든 유정 교장을 포함해 12명의 교사가 한해 평균 30~50곡의 동요를 창작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전파하고 있으며, 반기문 총장 동요에서부터 김수환 추기경의 노래, 우리의 직지, 교통안전 동요 등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