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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의 고장 문경, 오미자테마공원 생긴다

81억 투입해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 및 휴식공간 조성 예정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문경의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인 오미자를 테마로 한‘오미자 테마공원조성사업’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미자 테마공원은 문경새재 입구인 초곡천 주변 일대에 약 3만 5000㎡의 부지에 3층 규모의‘오미자테마관’을 비롯해 테마관시설지구, 주제공원시설지구, 체험시설지구, 녹지공원지구, 편의시설지구 등 구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16년까지 총 81억원(국비 40.5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전시․체험이 있는 오미자테마관, 천연염색체험장, 오미자지압길, 오미자터널과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한 오미자모듈광장, 오미자언덕 등이 있다.


그 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오작교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편안하며, 볼거리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미자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가족적인 휴양․체험 공간으로 기존의 문경새재와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경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60% 차지하며 그 명성을 전국에 떨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 “오미자 테마공원을 2016년까지 역사와 문화,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룬 종합테마휴양단지로 조성해 매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연계함으로서 도․농 교류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