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축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해 시민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공급해 제수용품 구입 편익 제공과 우리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상생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농협울산지역본부와 지역농협, 원예농협, 축협, 수협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해 마련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울산시청 광장(9월 4일 부터 9월 5일까지) 앞 등 10곳에서 각 단체별로 특설판매장을 운영하며, 제수용, 선물용 등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27개소에서도 추석맞이 특별 판매코너를 운영하는데 판매되는 물품은 '지역 브랜드쌀 할인행사'에 판매되는 우리지역 쌀과 서생배 등 울산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해 사과, 곶감, 밤, 대추 등 다양한 판매코너가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기간에는 대형 유통업체(백화점, 할인점), 축산물판매업, 전통시장 등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와 부정유통 등의 점검도 하며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지역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으로 추석명절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여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