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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의원,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청와대 앞 단식농성 돌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진보당 의원단과 함께 수사권,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1일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의원단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유민양아빠 김영오씨의 단식농성이 39일째 이어지고 있고 양당의 두 번째 합의마저 유가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단식농성을 통해 대통령의 결단 촉구에 나선 것이다.

 


의원단은 정치적 흥정거리로 전락해버린 여야밀실합의를 거부하고 국민과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제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의원단은 청와대 앞에서의 단식농성과 더불어 광화문 광장에서의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야간에는 광화문 광장의 국민단식농성단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