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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먹거리와 함께하는 '사천세계타악축제'

가족단위 관광객들 위한 다양한 어린이 놀이마당까지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몰아갈 2014사천세계타악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실안 노을과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 속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꿈을 두드리다(Drum & Dream)' 라는 슬로건으로 세계타악한마당을 비롯해 전국타악경연대회, 세계타악기 전시·체험, 세계타악 워크숍, 찾아가는 타악한마당 등 다양한 타악 관련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상체험, 터키·인도 레스토랑, 아파치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진 세계문화마당과 스낵코너,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올여름 휴가철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밤 8시부터 펼쳐지는 세계타악한마당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아프리카 기니, 중국, 일본, 인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베트남 등 세계 11개국 19개 타악팀이 참여하며, 올해 타악공연에서는 전통에서부터 퓨전스타일의 창작타악과 마칭밴드는 물론, 대중 취향적인 인디밴드, 락밴드가 참여하여 댄스와 선율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일 밤 10시경 펼쳐지는 천지울림 공연에서는 전 출연진이 동시에 연주를 펼친뒤 연주자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타악 난장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금번 축제에서는 주간에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전국타악경연대회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하고 진주·삼천포농악 시연 및 체험과 세계민속놀이를 비롯해 북아트, 비누베이커리, 석고방향제, 아트토이,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지난해 부울경 방문의 해 특별 기념행사에서 인기를 모았던 이색 타악조형물 전시를 비롯해 에어풀장, 4D영상관, 미니기차 등 어린이 놀이마당을 마련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한편,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지역 전통문화인 진주·삼천포농악(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을 근간으로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타악을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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