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때 이른 무더위 '양평메기수염축제'에서 날려버리세요!

아이들 물놀이는 물론, 어른들 영양보충까지!

 

 



무더운 여름 아이들에게는 생태 교육의 보고, 어른들에게는 체력 보충도 할 수 있는“양평 메기수염축제”는 2014년6월 6일부터8월 31일까지 87일간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 진행된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여름 생태 체험 축제로, 물맑고 피서하기 좋은 양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름 체력 보충 음식의 제격인 메기를 도시 가까운 지역에서 맛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맨손으로 미꾸라지 사냥, 독살 (일면 석방렴) 체험으로 물고기 사냥, 맨손으로 메기 사냥 등 체험객 수준에 맞게 선택하는 물고기 사냥과 황토와 놀기, 모래와 놀기 (모래성 쌓기,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보물찾기.모래 찜길), 뗏목타고 수중생태체험, 몸싸움놀이(물대포,물바가지,물총 등), 자유 물놀이, 수륙양용마차 타고 갈개숲 탐방 등 아이들과 함께 여름을 신나게 이길 수 있는 물놀이와 생테 체험 학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되어 있다


축제 참가는 사전 예약제이고, 수미마을과 밤나무 숲 자연휴식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 메기수염 축제 홈페이지 (http://summerfestival.kr), 0505-505-1114 대표 번호로 문의 하면 된다. 




메기의 효능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에서는 메기를 이어(鮧魚)라 하고 그 향명을 미유기(未由弃)라고 하였다. ≪훈몽자회 訓蒙字會≫에서는 점(鮎)자를 ‘메유기 념’이라 하고 이를 속칭 점어(鮎魚)라 한다고 하였다.
≪성호사설 星湖僿說≫에서는 메기를 제(鯷)라 하고, 일명 점(鮎), 일명 언(鰋)이라 한다고 하였다. 제잠(鯷岑)은 우리 나라의 별칭이다.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서는 점(鮎)이라 하고, 몸이 점활(黏滑)하므로 이를 점이라 한다고 하였고, 또 이마가 평평〔平而夷〕하므로 이(鮧)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메기의 큰 것을 제(鯷)라 한다고 하였다.
그 용도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그 살은 회나 구이에는 부적합하고 다만 고아서 끓여먹을 만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대체로 유독(有毒)하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증보산림경제≫에서는 맛이 매우 좋으며 감장즙(甘醬汁)에 넣어 삶는다고 하였다. ≪송남잡지 松南雜識≫에서는 옛날에는 없었는데 고려가 멸망할 때에 영남에서 처음으로 났으므로 이를 멸려치(滅麗鯔)라 한다고 하였다.
조선시대 말기에 편찬된 읍지들의 토산조에는 메기가 점어(鮎魚) 또는 언어(鰋魚)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다.

한말의 한 조사에 의하면, 당시 메기는 낙동강·영산강·금강·한강·임진강 및 대동강의 상류에 특히 많았다고 하며, 이를 낚시로 잡기도 하고 낮에 하천이나 개골창에 숨어 있는 것을 손으로 잡기도 하였다고 한다.

메기는 식품으로서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쓰인다. ≪동의보감 東醫寶鑑≫에서는 그 약효에 대하여 부종(浮腫)에 물[水]을 내리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고 하였다.
메기탕 같은 음식은 오늘날 인기 있는 식품이나 메기자원 감소로 메기의 값이 아주 비싸며, 수요량을 양식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의 메기어획고는 1,000M/T 내외인데 1997년의 어획고는 251M/T이었고, 양식에 의한 생산량은 2,323M/T이었다. 메기가 지진을 일으킨다는 속설이 있으나 그것은 잘못 전해진 이야기이고,

메기가 지진에 대한 감각이 예민하여 지진을 미리 안다는 것은 사실이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