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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향긋한 진달래꽃 찾아 오세요...'고려산 진달래축제'

크레용팝.정동하.조항조.태진아.달샤벳 등 초대가수 공연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고인돌 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려산은 강화읍과 3개읍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436m로 강화에서도 최고의 낙조 조망지로 손꼽히는 곳 이다. 또한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영종대교, 63빌딩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임은 물론, 강 건너 북한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어 전망이 뛰어나다.



고려산은 백두대간이 펼쳐진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지만 정상 일원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만큼은 전국에서도 알아주고 있다.


강화군의 특산물로는 강화 약쑥, 강화 인삼, 강화 순무, 강화 새우젓 등이 있으며 여행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강화 갯벌 장어도 인기다.
  

4월 하순 산 능선과 비탈에는 분홍빛 물감을 풀어 놓기라도 한 듯 천지가 온통 꽃바다를 이루고 있으며 바다와 평야가 발아래 펼쳐져 있으며 적석사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일몰 또한 장관을 연출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고려산 등산의 백미는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로 낙조봉까지 20여 만 평의 진달래 꽃밭이 수를 놓는다.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중 26, 27일 이틀간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오후 7시에는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초대가수 크레용팝, 정동하, 조항조, 태진아, 달샤벳 등이 출연하는 진달래,고인돌 축제 축하공연이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4월 25일 전후로 진달래가 만개했으나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약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달래를 보러 오실 분들은 축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개화사진을 보고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