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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요, 천년의 맛” ‘영덕대게축제’

고려의 왕건이 영덕에서 대게를 먹었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영덕의 ‘차유마을’이 대게원조마을이라는 이름을 갖게됐다.

 

국내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된 영덕은 매년 대게잡이체험, 풍등체험, 야간게잡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월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영덕군의 주최로 ‘즐겨요 천년의 맛, 누려요 영덕의 멋’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랏상에 오른 그 맛
대게는 동해안 연안에 따라 주로 분포하며 서식장소는 수심 200m 이상의 모래바닥 또는 진흙이 있는 곳이다. 먹이로는 새우나, 게, 작은어류, 갯지렁이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영덕대게는 조선초기 지방특산품을 중앙에 조공할 때 임금의 수랏상에 올라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대게를 먹는 임금의 자태가 근엄하지 못하여 한동안 수랏상에 오르지 못했다가 대게의 특별한 맛을 잊을 수 없었던 임금이 신하에게 다시 대게를 찾아오라고 명했다는 일화가 있다.

다채로운 대게축제

올해 2014영덕대게축제에서는 영덕대게 낚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황금반지를 찬 대게를 낚는 행운도 잡고 즉석에서 맛있는 대게를 맛볼 수도 있다. 이어 축제에서는 영덕대게경매 입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 신선한 대게 맛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특히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식테마거리로 지정한 강구대게거리(약1km)를 거리퍼레이드로 ‘게판’을 만들면서 흥겨운 축제의 막을 연다.

 

이밖에도 사랑이 영그는 등대에서 연인들을 위한 기념우표 편지쓰기, 사랑의 열쇠고리 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어 영덕대게한과만들기, 대게핸드프린팅, 대게등껍질붙이기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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