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작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로고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된 로고디자인은 고창(Gochang)군의 영문 첫 이니셜인 “G”와 청정한 환경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기본적인 모티브로 활용하여 형태적ㆍ구조적으로 표현했으며, 생물권보전지역의 동식물 형상을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담아내어 천혜의 자연이 잘 보전된 생물권역임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로고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대표로고와 1ㆍ2·3·6차산업까지 폭넓은 라벨링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총 3종을 개발했다.
군은 3월에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안전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하여 정부인증제품을 우선으로 로고 라벨링 기준을 마련하고 4월에 전략시스템 구축 및 품목 등 확정, 5월에 본격적으로 로고 라벨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고를 활용 라벨링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축임산물에 대한 브랜드가치 향상 및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로고는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자격제한 없이 공모,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여 금년 2월 특허청에 국내 상표출원을 마쳤으며 금년 말까지 국내 상표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