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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굴축제 작지만 효과는 '왕대박'

2일간 1만 2000여 명 몰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복룡선착장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제1회 신안 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천사섬 신안 굴, 천사의 입맛을 사로잡다' 라는 부제로 개최된 신안 굴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1만 2천여 명이 '신안 굴'을 맛보기 위해 찾아왔었다.

첫째날은 강한 바람에 눈발이 약하게 날리는 기상상황에도 불구하고, 3천 5백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다음날에는 무려 8천 2백여 명이 굴을 맛보기 위하여 압해읍에 몰려 섬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신안 굴 축제는 무안과 신안을 이어주는 김대중대교(가칭)로 축제장인 복룡선착장까지의 교통조건이 한층 개선되어 광주, 목포권을 비롯한 호남권과 서울·경기와, 영남권에서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내에서 무대의 공연을 즐기며 굴을 구워먹을 수 있어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았고 인파가 많은 만큼 주차시설이나, 편의시설 문제가 염려되었으나, 압해읍 주민들과 신안군 직원들의 교통봉사와 친절한 응대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평가는 좋았다고 한다. 

축제 관계자는 '자연산 굴 수급이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각 마을과 주민들의 협조로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처음으로 열린 소규모 축제였지만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찾아오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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