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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정동진 해돋이 '인산인해'

정동진 새해 일출 축제 관광객 몰려

"새해가 밝았다"…전국 일출 명소 '북적'

올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국 일출 명소는 인파로 북적였다

강릉 정동진 등 동해안 해변 주변에서는 해돋이 관광객들이 몰려 동해안 7번 국도 등이 혼잡을 빚었다.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에 조그만 바닷가로 전국에서 가장 해안에 가까운 역이 있는 곳이다. 인기 TV드라마 '모래시계' 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지명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의 정동쪽에 자리잡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와 나란히 기암절벽이 굽이굽이 이어 지고 그 아래 우거진 송림사이로 아기자기한 백사장이 펼져 친다. 정동진역은 '모래시계' 의 무대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바다와 소나무, 한적한 역사와 기차라는 낭만적인 경치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정동진의 제 1경은 일출이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일출 장면은 이 곳 정동진만의 자랑이다. 그리고 매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모래시계 회전행사와 해돋이 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