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화 대한민국 GAP연합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과감한 노력이 필요하며 국내농산물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수입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GAP와 HACCP이라고 생각한다"며 "GAP와 HACCP의 활성화로 농산물의 안전성확보는 물론 FTA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를 열심히 하는 한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드투데이 가족, 독자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정책을 중요한 국정과제로 삼은 첫해로서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불안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쉬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강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철학은 선제적 위해관리이며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수단은 GAP와 HACCP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식품안전정책방향은 대단히 합리적이며 국제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진화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각국과의 FTA 체결로 이제 개방화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아마도 갑오년 새해에는 FTA로 인한 많은 저항이 여러 분야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과감한 노력이 필요하며 국내농산물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수입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GAP와 HACCP이라고 생각합니다. GAP와 HACCP의 활성화로 농산물의 안전성확보는 물론 FTA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를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