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영양·식생활 관리자로서 영양사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영양사 지위 향상과 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201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오년(甲午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올 한해 소망 하시는 바 모두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건강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중한 사회적 자산입니다. 최근 영양관리가 필수적인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과 청소년 성인병의 유병율까지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불량식품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정책을 추진하여 국민 건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 영양·식생활 관리자로서 영양사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영양사 지위 향상과 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제 22대 회장으로 선출된 본인은 13만 영양사와 함께 새해에도 영양의 날 운영 등 국민의 바른 식생활을 위한 대국민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국민건강은 물론 사회건강증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대한영양사협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푸드투데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푸드투데이」가 소비자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업계에 바른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국민의 신뢰 속에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