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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년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계획 충실히 이행"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선택진료·상급병실료·간병비에 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면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의료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복지를 강화하면서도 복지재정 누수현상을 철저히 점검해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올 한해에는 지난해 기틀이 마련된 기초연금 제도를 금년 7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2014년 갑오년 새해에는 2013년 추진한 정책의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선택진료·상급병실료·간병비에 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하겠습니다.

또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국민여러분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의료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의료서비스와 시스템은 보다 선진화하여 세계에 의료한류를 일으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하는 것은 보건복지부 본연의 임무입니다. 현장복지를 강화하면서도 복지재정 누수현상을 철저히 점검하여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동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고 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정,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아동학대가 나타나지 않도록 더욱 강도 높은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에는 지난해 기틀이 마련된 기초연금 제도를 금년 7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당장의 어려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도 젊은 층의 부담을 고려하는 "세대를 잇는 기초연금제도"를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하여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직능·직종을 넘어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궁극적인 정책목표를 달성하도록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계층간·세대간 화합을 이루는 보건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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