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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년사] 정호조 철원군수 "DMZ 평화공원 유치에 전 행정력 동원"



정호조 철원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DMZ에 접한 우리군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공원이 우리 철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평화공원 유치가 현실화되면 우리 군과 강원도가 추진하다 중단된 남북 출퇴근 평화공단 사업도 재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군민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운장구를 빕니다.
 
특히,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쌀 생산량이 감소되는 등 농민 여러분들이 감내하신 어려움에 대하여도 깊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아울러, 지난 군정에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그동안 도내 제일의 곡창지대로서 쌀 농업에 관한한 전국 제일이라고 하는 자부심과 긍지가 있었는데 벼 출수이후 계속되는 장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리군의 자랑인 오대쌀의 수량이 15%정도 감수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과채류 재배가 우리군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은 우리군 농업의 새로운 희망 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군의 역점사업이던 Y진지 이전사업이 완공되어 내년 상반기 중에 교환이 되면 어떻게 개발할 것이냐를 전문가와 협의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 본격적인 한탄강 개발 사업을 시작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가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DMZ에 접한 우리군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공원이 우리 철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평화공원 유치가 현실화되면 우리 군과 강원도가 추진하다 중단된 남북 출퇴근 평화공단 사업도 재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현실화 될 때 한반도의 정중심축에 위치한 우리 철원은 통일한국의 특수행정 수요를 완벽하게 갖추어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이룩한 값진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요시책과 현안사업들이 더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함께 해주신다면
 
어느 지역보다 살기 좋은 통일한국의 중심도시 철원 건설이 앞당겨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해 군정에 쏟아주신 군민여러분의 땀과 정성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희망찬 2014년 갑오년 새해에도 군정에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웃음꽃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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