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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년사] 김완주 전북지사 "한층 진화된 삶의질 정책으로 도정 완성도 높일 것"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만금의 경쟁력 입증,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개막 등 전라북도가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은 만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분야는 확실하게 끌어올리고 우리 안에 내재돼 있는 발전 역량은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생복지에 대한 세심한 손길, 한층 진화된 삶의질 정책으로 도정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적극 활용해 특화금융도시의 꿈을 키우고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육성에 발맞춰 4대 권역을 설정, 전라북도 독자경제권 형성으로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갑오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질주하는 말처럼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미래로 나아갈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새만금개발청 출범과 함께 OCI를 비롯한 일본의 도레이, 벨기에의 솔베이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앞 다투어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지난해에도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 3분기 상용근로자수가 35만4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전북에서 처음 시도한 삶의질 정책은 정부 시책이 되고, 로컬푸드와 농식품 6차산업화 정책은 농촌활력 모델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스타일 정책’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면서 우리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우리 전라북도는 한층 더 빠른 호흡으로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새만금의 경쟁력 입증,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개막 등 전라북도가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은 만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분야는 확실하게 끌어올리고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발전 역량은 더욱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생복지에 대한 세심한 손길, 한층 진화된 삶의질 정책으로 도정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도민과 함께 이루어가겠습니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생명연구기관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연계해 농생명산업의 국가거점을 만들겠습니다.
 
전통문화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우리 도의 특색을 살려 한문화 창조거점을 조성, 세계를 무대로 ‘한류의 뿌리 전라북도’를 알리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적극 활용하여 특화금융도시의 꿈을 키우고,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육성에 발맞춰 4대 권역을 설정, 전라북도 독자경제권 형성으로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향후 성장동력산업을 이끌어갈 R&D(연구개발) 기술을 실용화․상용화하여 도민 앞에 더 큰 전라북도를 열어 보이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보국안민(輔國安民)’의 염원으로 솟아올랐던 갑오년의 정신을 기억합니다.

사람을 하늘같이 여기고,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꿈꾸었던 전북사람들의 순하고 애틋한 마음을 기억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일어섰던 전북사람들의 투지와 용기를 기억합니다.
 
꿈은 일어서는 자의 몫입니다. 다시 갑오년의 정신으로 깨어나 도민 모두가  대접받고 잘사는 전라북도를 만들어갑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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