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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미표시 '마늘바게트' 빵 제조·유통업자 적발

충북지역축제 행사장 등 길거리 판매점에 납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전지방청은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마늘바게트 빵’을 길거리 노점상 등에 판매해 온 식품제조가공업체 ‘만석군(충남 천안 동남구 소재)’ 대표 손모씨(남, 43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손모씨는 2013년 8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만석군‘ 공장에서 생산한 ’마늘바게트 빵‘ 총 2400개(시가 62만7200원 상당)를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유통․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주로 충청지역 축제 행사장 주변 노점상 및 경기․충남지역 재래시장 상인 등을 통해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해당업체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하는 한편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480개를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