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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교육-광주·전남> 수입쇠고기유통이력 확인, 소비자 "번거롭다"

안심장보기앱으로 간단 확인 가능, 영업자들 소비자에게 정보제공해야

    

     푸드투데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 광주·전남 현장취재 김세준 기자


수입쇠고기를 취급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에게 수입쇠고기 수입부터 판매단계까지 거래내역을 신고.기록 관리토록 하는 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다소 번거롭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이영송 씨는 "소비자들이 알고 있더라도 귀찮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정부는 물론, 법률 준수의 의무가 있는 영업자들 또한 소비자들에게 부연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정보를 관리해 수입쇠고기 위해상황 발생 시 소비자 판매 차단 및 신속한 회수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12자리로 구성된 수입유통식별번호를 통해 수입업자, 원산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소비자 또한 휴대폰에 안심장보기 어플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 호남 교육을 진행한 윤송완 담당자는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영업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에 많은 관심가져주길 바란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 권역별 교육은 8회차 교육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이후 서울, 경기이북·강원, 제주 지역에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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