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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보은대추축제'

가수 태진아·이루·휘성·성진우·마이티마우스·최영철 등 화려한 개막식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내달 18일부터 27일까지  '5천만 전 국민과 함께 즐기는 2013 보은 대추축제'를 개최한다.

 

보은군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총 5개 분야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대추떡 만들기, 승마, 대추게임, 꽃동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행사,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풍부한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채울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대추 선발대회를 비롯한 농특산품 홍보관이 준비되어 있어 보은 대추 뿐 아니라 보은에서 자라는 청넝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은에서 나는 대추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예부터 명과로 이름이 높았다. 조선시대에 임금님 상에 올라가기도 했으며, 조선 중기 허균은 도문대작에서 "보은에서 생산된 대추가 가장 좋다"고 표현했다.

 

대추하면 흔히 마른 대추를 생각하지만, 보은 대추는 생과로 먹을 때 가장 맛이 좋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에 저온저장고를 사용하여 늘 12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스프링쿨러와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대추 성장에 중요한 수분 조절 또한 철저히 하고 있다.

 

보은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대추대학이 있을정도로 대추는 고장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는 과일이다.

 

'5천만 전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슬로건인만큼 개막식 또한 화려하게 진행된다.

 

 

보은 출신의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가 펼치는 공연에 이어, 마이티마우스의 쇼리, 휘성, 성진우, 지원이, 최영철, 안다미 등의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KBS전국노래자랑, 7080낭만콘서트, 뮤지컬 '아리랑파티', 국악현악단과 송소희 협연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