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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서포도축제, 포도향기로 관광객 매료시키며 성료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관광객 7000여명 방문

담양 고서포도축제가 여름의 끝자락에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담양군 고서면사무소(면장 이경호)는 제8회 담양 고서포도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까지 3일간 ‘향기로운 포도 숨은 비밀’이라는 주제로 고서면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70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고서포도축제는 고서면과 고서농협, 고서포도회가 주최하고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서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를 통해 
 소비촉진을 도모했으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고서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포도따기, 포도천연염색, 포도와인만들기,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으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참여를 통해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축제가 격년제로 개최되지만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의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이 활성화시켜 대표 향토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서포도는 친환경농법을 통해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며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축제장에 마련된 직거래 판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서포도 알리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