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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고서포도축제 23일개막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전남 담양(군수 최형식)‘고서포도축제’가 오는 23일~25일 3일간 담양 고서면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기획된 고서포도축제는 ‘향기로운 포도 숨은 비밀’이라는 주제로 포도 빨리먹기, 포도 천연염색, 포도떡 만들기, 와인 만들기, 포도 족욕체험, 물고기 잡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농촌체험마을 포도농장에서는 체험료 10,000원만 내면 가족들이 함께 직접 포도를 따서 가져갈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농특산품 직거리장터에서는 와인, 포도쥬스, 포도즙 등의 전시·판매 행사가 펼쳐지며 당일 수확한 포도를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상품 포도를 시중가격의 50%에 판매하는 ‘포도 깜짝 세일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연 행사로는 고서 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을 비롯 이벤트 축하공연인 포도축제 노래자랑과 관광객 노래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밖에 기획행사로 마련된 포도품평회를 비롯해 부대행사인 대나무소망등 달기와 포도막걸리 시음, 포도전 시식행사, 포도시식회, 대나무 맥주시음, 야시장 운영 등 풍성한 먹거리장터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행사를 주최한 고서포도축제 관계자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축제를 통해 고서면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고서포도축제는 고서포도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고서면과 고서농협, 고서포도회 후원으로 고서 비가림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소비촉진을 도모키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