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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산소축제, 이번 주말 '팡파르'

손님맞이 준비 완료…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장 점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축령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축령산 산소축제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7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축제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차질 없이 운영하고 관광객 및 주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되거나 더러워진 도로 시설물 등을 정비해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음식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주요 진출입로에 주차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용터미널부터 축제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축제장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이 어려움 없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가자 생명의 숲! 건강의 숲! 치유의 숲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체험행사로는 ▲피톤치드 삼림욕장 ▲편백 천연염색체험 ▲편백향 목걸이 만들기 ▲편백나무 자르기·목공예 체험 ▲도자기 체험 ▲편백 톱밥 족욕 ▲해병대 고무보트 승선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3부로 나눠서 열리는 산소음악회를 비롯해 ▲전남일보와 함께하는 숲속음악회 등이 예정돼 있고, 부대행사로는 ▲한방체험관 ▲숲속 도서관 ▲건강증진 홍보관 등을 선보인다.


또 전시행사로 ▲숲속 시화전 전시 ▲축령산 촬영 영화포스터 전시 ▲장성의 전경·옛날사진 전시 등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향토음식점과 산소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숲속 뷔페와 슈퍼, 카페도 운영한다. 물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산소축제 관계자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은 나오는 시기인 8월에 열리는 축령산 산소축제가 안팎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