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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수해복구 한창


1일 가남면이장협의회 회원 12명은 뜨거운 햇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흥천면 상대리 인삼밭에서 수해복구에 한창이다.

지역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두팔 걷고 나서, 나누고 베푸는데 앞장서고 있는 가남면이장협의회는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던 권혁돈 씨 인삼밭에서 봉사활동은 실시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인삼밭에 모여, 밭에 가득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무너진 제방을 쌓는 등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가남면이장협의회 신종엽 회장은 "이번 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로 마음이 무겁지만, 여주군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수해복구에 손을 보태고 있다."며 "저희 이장협의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은 수해피해 조사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고 비상근무를 서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관내 주민뿐 아니라, 각지에서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