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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장관, 여주 수해 현장 방문

흥천 상대리 시설하우스 침수현장과 대신 옥촌저수지 붕괴현장 점검



지난 21일과 22일 단 이틀에 걸쳐 여주 전역 평균 241.8mm의 집중호우로 여주군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6일 여주군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장관이 찾은 곳은 흥천면 상대리의 시설하우스 침수현장으로 흥천면은 361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산사태가 발생해 공장 2채가 휩쓸리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여주군내 특히 피해가 큰 곳이다.

시설하우스 침수현장에서는 채소류 및 시설피해 현장을 살폈으며, 이후 대신면 옥촌리 제방 유실 현장으로 이동해 저수지 피해 현장과 농경지 매몰 침수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동필 장관은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복구를 해야하며,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선 김춘석 여주군수는 “실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재해복구 단가 기준 현실화 절실하고, 앞으로의 수해피해 방지를 위해 현재 60m인 배수로를 1m로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편, 여주군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26일 현재까지 인명사고로 사망1명, 실종 1명과 43가구 86명의 이재민 발생, 590ha의 농경지가 유실 되거나 매몰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