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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수박ㆍ복분자ㆍ풍천장어 무료 시식 풍성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3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21일 저녁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곽용환 고령군수, 정평호 광주 동구 부구청장, 김병환 서울 성북구 부구청장, 김원동 한빛원자력본부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교육의원 및 군의원과 각 지역농협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고두성 축제위원장은 “이번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한 고창수박과 5회 수상한 고창복분자, 그리고 풍천장어를 한 곳에서 맛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품 브랜드로서 고창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는 우리 지역의 자존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창군민의 자존심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지원을 통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시원한 물이 가득 찬 미니수영장에서 수박철모를 쓰고 풍천장어를 잡는 장어일병 구하기, 수박서리체험, 복분자를 테마로 한 스포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인심 좋고 맛있는 고창의 먹거리 축제답게 고창수박과 복분자로 만든 시원한 화채ㆍ주스ㆍ한과ㆍ젤리, 풍천장어, 복분자주 등 다양한 무료 시음ㆍ시식행사도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서울의 한 시민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즐긴 후 수박서리체험을 통해 고창 명품수박을 무료로 받았다”며 "내년에도 또 방문하고 싶도록 만들어준 기분 좋은 이벤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지정장소를 돌며 도장을 받아 물총ㆍ우비 등 기념품도 받고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복분자손수건 만들기’, ‘복분자ㆍ수박 팔찌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했다.


한편, 축제장 인근 아산면 반암마을에서는 복분자 생과 수확, 달구지 타기, 인천강에서 뗏목ㆍ전통나룻배 타기 등 신나는 농촌체험이 마련돼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어른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농촌을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신기함과 즐거움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