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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매실 직거래장터 개최

봄의 전령 광양매화가 피기 시작한지 100여일, 광양은 지금 매실이 초록빛 진주알처럼 영글어 수확이 한창이다.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광양시매실연구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광양매실 직거래장터'를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실따기 및 장아찌 담그기 체험, 매실품평회, 생매실 및 가공제품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광양매실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구연산과 사과산 함량이 풍부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 으뜸인 과실로한의원에서 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매실속의 신맛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해독작용에 살균효과까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는 저온 현상으로 중부 이북지방에 매실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의 매실가격은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 소비자가 행사장에 오면 유통단계에 드는 비용을 제외한 저렴한 가격으로 매실을 구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