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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뽕잎 드세요~

 

13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왕산자락 아래 쌍효마을 윤종섭씨(43세) 뽕잎 재배농장에서 주민들이 어린 뽕잎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뽕잎에는 24종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풍부한 단백질과 철분, 칼슘, 칼륨, 인,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뽕잎은 대변과 소변의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며,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없애 주어 피를 맑아지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최근에는 뽕잎의 혈당 상승 억제 및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 중금속 배출 효과, 비만 개선 효과, 에이즈 및 각종 암의 치료 및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건강식품으로의 효능이 입증되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 뽕잎순은 살짝 데치거나 볶아서 나물로 먹고, 조금 더 자란 잎은 장아찌나 차로 만들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