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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 대성황



지난 9일 김천옛날솜씨마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3회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기 코레일과 협조해 관광객을 모집한 결과, 대전·부산 등지에서 250여명이 코레일의 기차여행상품을 신청해 청정장연의 고장에서 개최하는 고로쇠 축제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축제를 찾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은 고로쇠 물을 마음껏 시음하고 고로쇠 물을 이용한 달리기 대회 참여,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과 더불어 떡 메치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문화 체험도 즐겼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시립국악단 공연, 태극권 시범, 초대가수와 지역 동아리단체의 축하공연, 즉석 노래자랑 및 풍성한 먹거리가 축제 내내 이어져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인 산머루와인, 산머루 즙, 새송이버섯, 미나리, 오미자 진액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고로쇠 수액도 평상시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구매해 축제가 끝나기 전에 판매가 완료됐다. 

박보생 시장은 "축제를 찾아 주신 시민과 외지 관광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고로쇠 약수와 지역 특산물을 마음껏 맛보고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만들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