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히트상품(9)] 쎈쿡, 백세 발효강황카레, 생가득 냉동볶음밥

  • 등록 2013.01.03 13:26:51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히트상품 40선 (9) 레토르트 부문

2012년,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은 얇아졌지만 그들의 입맛은 더욱 까다로워진 한 해였다. 소비위축 속에 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신상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 해 선보이며 시장을 지켜나갔다.

2012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선보인 신상품부터, 시대 변화로 새롭게 주목받은 기존상품, 수년을 터줏대감으로 자리해온 대표상품,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중소기업의 틈새상품들을 부문별로 살펴봤다. 푸드투데이는 어느 해 보다도 치열했던 경쟁 속에 소비자들의 가려운 소비기호를 시원스레 긁어주며 한 해 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은 히트상품 40선을 선정했다.

◆ 레토르트 부문
레토르트 부문에서는 잡곡밥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은 동원F&B ‘쎈쿡’과 오뚜기 ‘백세 발효강황카레’, 풀무원 ‘생가득 냉동볶음밥’이 선정됐다.
▶ 동원F&B(대표이사 김해관)의 ‘쎈쿡’은 국내 유일한 100% 발아현미밥부터 잡곡밥(약밥)까지, 잡곡밥의 용도를 식사대용식에서 간식용으로 바꾸어 잡곡밥 시장에 새로운 지평 열었다.

‘쎈쿡’은 즉석 잡곡밥류의 성장가능성을 발 빠르게 포착해, 2011년부터 흰 쌀밥 중심에서 잡곡밥 중심으로 제품 라인을 증설, 잡곡밥 시장 주도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잡곡밥 시장의 성장을 이끈 ‘쎈쿡 맛있는 찰진약밥’은 전통 간식인 ‘약밥’을 즉석밥 형태로 만들어 조리할 때의 번거로움과 구매 및 보관 등의 불편함을 덜었다. ‘쎈쿡 맛있는 찰진약밥’은 100% 국내산 찹쌀과 네 가지 고명(밤, 대추, 잣 건포도)을 넣었으며, ‘3000기압 초고압 공법’으로 밥을 지어 식감이 쫀득하고 차지다.

국내 유일 100% 발아현미 즉석밥, ‘쎈쿡 100% 발아현미밥’은 동원F&B가 2년 동안의 연구 개발 끝에 국내 유일의 3000기압 초고압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잡곡밥이다. 일반적으로 곡물은 3000기압의 압력을 받으면 내부 공기가 빠지고 딱딱한 전분 구조가 붕괴돼 부드러워진다. 동원F&B는 이런 특징을 살려 곡물에 3000기압을 가해 수분을 침투시켜 밥의 찰기를 높였다. 

또한 즉석밥 최초로 2중 포장 적용을 통해 안전성의 향상과 용기 내 잔존 산소를 줄여 갓 지은 밥맛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산소 흡수제를 적용했고,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36시간 발아시킨 100% 국내산 발아현미로 만들어 믿을 수 있다. 
▶ 오뚜기(회장 함영준)의 ‘백세 발효강황카레’는 강황에 사과 농축액과 몸에 좋은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제품이다. 기존 제품(오뚜기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100g 기준)보다 강황을 60.1% 더 넣었고, 발효원료(강황분, 홍삼분)를 사용해 건강 기능성을 강화했다. 데미글라스 분말, 로스팅 양파분을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 카레라이스을 비롯해 카레크림소스, 카레찹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카레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1300억원(레토르트 카레 포함) 규모로 성장했다.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독특한 향과 맛뿐만 아니라 ‘카레=강황=건강’이라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호가 맞아 떨어져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9년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팀과 2012년 2월 미국 토머스제퍼슨 대학의 카렌누드센 교수가 발표한 전립선암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등이 발표되면서 사시사철 즐기는 웰빙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풀무원(사장 남승우)의 ‘생가득 냉동볶음밥’은 도정한지 3일 이내의 국내산 쌀을 가마솥 직화방식으로 쪄내 차진 밥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냉동 요리밥이다.

밥과 야채를 따로 준비하거나 손질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5분간 데우거나 프라이팬에 볶으면 바로 완성돼 여행지에서 간편하고 근사한 한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생가득 냉동볶음밥'은 칠리새우 볶음밥, 치킨데리야끼 볶음밥, 야채볶음밥, 갈릭볶음밥, 통새우볶음밥, 닭가슴살 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총 7종으로 출시돼 기호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종류에 따라 통새우, 닭가슴살 등 큼직한 국내산 원재료와 생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풍부한 식감과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지퍼백 타입의 봉투에 들어있어 조리 후 보관도 간편하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8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