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우리콩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 등록 2012.12.18 1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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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7일 관내 농업인 중 우리콩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콩연구회(회장 김재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우리콩연구회는 수입되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콩을 대신해 국민의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 상호간 정보 교류, 고품질 콩 생산 및 판매 촉진 활동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발효식품의 근간이 되는 콩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껴 농업인이 스스로 결성한 모임체이다.


고창군은 최근 우리나라는 콩 소비량 증가로 연간 156만톤의 콩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산콩은 13만톤을 생산해 자급률은 고작 8%정도에 불과한 가운데 GMO(유전자변형농산물) 비율은 수년간 80%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주 회장은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콩을 생산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고 향후 우리콩 재배면적을 확대 해 관내 콩 가공업체에 납품하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콩은 우리 식탁에서 중요한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을 만들 때 필요한 작물임을 농업인 스스로 깨우쳐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우리콩연구회를 결성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우리 것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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