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홀에서 고창복분자음료 '호시노베리'가 한류스타 이민호 팬사인회와 겸해 첫 프로모션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 고창복분자연구소의 창업보육 기업인 해마지(대표 남성하)가 35만불 규모의 복분자음료를 수출한 이후 처음 개최한 것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고창복분자음료 호시노베리는 고창복분자연구소와 해마지가 한류마케팅을 통해 일본에 수출한 상품이다.
시음과 판매행사가 동시에 진행된 이날, 준비물량 3000병이 현장에서 매진될 만큼 일본 현지인들로부터 고창복분자 음료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
자국인의 반응을 지켜본 일본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앞으로 호시노베리를 현재 판매중인 2종에 4종을 추가 6병 1세트로 구성해 선보일 계획에 대해서도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호시노베리의 일본수입업체인 월드프렌드 황순자 대표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를 통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계속해서 프로모션 행사를 추진해 고창복분자 음료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