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산식품, 중국 상하이박람회서 인기

  • 등록 2012.11.19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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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유자차·건전복 등 8개 기업 참가해 272만 달러 수출계약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8개 기업이 참가해 27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6째인 상하이 식품박람회는 세계 식품시장의 축소판으로 90여국 12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식품박람회다.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거대시장으로 높은 구매력을 지닌 소비자들이 밀집해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창식품, 좋은영농조합법인, 건강을지키는사람들, 다압매율영농조합, 담양한과, 일오삼식품, 두원농협, 글로리아수산 등 도내 8개 기업이 참가해 시음·시식을 통해 인기몰이를 했다.
 
이 중 중국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이 높았던 대창식품 조미김은 연태치양공무유한공사와 80만 달러, 좋은영농조합 과즙음료는 대련가지상무유한공사와 20만 달러, 건강을지키는사람들 식이조절효소는 상해강기무역유한공사와 10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또 다압매율영농조합 매실원액은 연태과기유한공사와 20만 달러, 담양한과 한과류는 홀스 삼 차오(Hall's Sam Zhao)와 4만 달러, 일오삼식품 홍삼은 상해애계연무역유한공사와 18만 달러, 두원농협 유자차는 브레드가든와 70만 달러, 글로리아수산 건전복은 위해식품유한공사와 50만 달러 계약을 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전남도는 또 이번 박람회에서 5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해 앞으로 무역상과 지속적인 연락을 추가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중국은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데다 고품질 안전식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수출상담을 통해 관심을 보였던 무역상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장관리를 강화해 수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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