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충청북도가 국내의 대표적인 미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박람회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화장품·뷰티 종합박람회로서 박람회 성공이 국내 뷰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데 양 기관의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의 적극적인 박람회 참여와 국내 미용인들의 지원 속에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는 물론 관람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는 세계 10대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300개사 이상 기업과 5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 충청북도‘ 로의 도약을 위한 중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생산유발 973억원, 부가가치 448억원 등 총 1421억 원과 고용창출 145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충북이 화장품·뷰티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