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

  • 등록 2012.11.13 1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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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14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침밥이 좋습니다’라는 주제로 농어업인의 날 행사 주간에 맞춰 전국 14개 광역 시·도에서 동시 개최한다.


전남도는 이번 아침밥 먹기 운동에서 대학생 및 시민 1500여명과 ‘주먹밥’을 함께 나눠 먹으며 아침밥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2010년 국민건강 통계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6~11세 아동들은 10%, 12~18세 청소년은 30%, 성인은 40%를 넘어선다.


아침밥 결식은 성장 저하와 발육 부진을 부르는 것은 물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가능성이 30~50% 높아져 만성적 생활습관병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아침밥의 효능에 대한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등의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침밥을 먹으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아침밥을 매일 먹은 학생과 주 2회 이하로 먹는 학생 간 수능 점수가 19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혈압 상승을 억제하며 성인병과 비만 예방(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식인 쌀을 지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 노희경 대표는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한 식생활 교육은 바른 식생활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며 “쌀 소비 촉진과 함께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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