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의원 “쌀 비소기준 마련해야”

  • 등록 2012.10.05 16:25:37
크게보기

미국산 쌀에서 발암물질인 무기비소 검출

 김영록 민주통합당 의원은 5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쌀 비소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미국산 쌀에서 발암물질인 무기비소가 검출돼 국내 판매가 중단됐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비소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중국 등은 쌀 비소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쌀은 전량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비소 검출 가능성이 낮다는 농식품부의 주장도 반박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영국 애버딘대학 연구진이 미국에서 팔리는 쌀의 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캘리포니아산도 kg당 0.16mg의 비소가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식품부는 하루빨리 쌀 비소 기준을 마련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미국산 쌀의 판매를 중단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박찬균 기자 allopen@korea.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