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세계 양대 위스키 품평회로 불리는 ‘국제 주류 품평회(IWSC)’와 ‘국제 위스키 품평회(ISC)’에서 최고상인 ‘골드 아웃스탠딩(Gold Outstanding)’을 비롯해 금메달, 은메달 등 총 23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2012 국제 위스키 품평회(ISC)’에서 정규 연산 ‘글렌피딕 12년’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총 11개의 메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글렌피딕 정규 연산 12, 15, 18, 21, 30년 전 제품이 모두 메달을 받았다.

경기 불황 여파로 올 상반기 전체 위스키 판매량이 작년 동기대비 약 10.1% 감소하며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지만, 싱글몰트 글렌피딕은 올 7월까지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렌피딕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최악의 위스키 부진속에서도 싱글몰트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자는 국내 주류 문화가 변화한 덕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