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협회,'영양사 정규직 전환 정책 토론회' 개최

  • 등록 2012.08.23 1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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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 공급 및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목적으로 전국 학교의 99.9%인 1만1476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소아·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 돼 2003년 영양교사 제도가 도입됐다.

그러나 현재 절반이 넘는 급식학교에 4천여명의 비정규직 영양사가 배치 돼 있고 이들 비정규직 영양사는 교사신분이 아닌 학교급식전담직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영양·식생활 교육 및 지도·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23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정규직 전환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

이 토론회는 민주통합당 이상민, 유기홍 의원 주최로 개최되며, 미래 사회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적 투자 목적과 학교급식 전담인력의 이원화 문제 해소를 통한 학교급식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영양교사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 된다. 

대한영양사협회 류경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본 토론회에서는 엄기형 교수(한국교원대학교 교원정책전문대학원)가 주제발표를 맡아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정규직 전환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영양교사 수급 및 정원관리 문제, 학교 비정규직(회계직) 영양사 양산 및 처우 문제, 최근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관련 논의 동향 등을 진단한다.

또, 실효성 있는 학교 영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신분보장 및 급여체계 현실화,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정규직 영양교사로의 전환 임용 방안, 영양교사 제도 정착을 위한 정부의 책무성 강화를 통한 영양교사 배치 확대 등을 제시한다.

이어 김인재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득세 서울영등포초등학교 교장, 이영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유진 전주문학초등학교 영양사, 김동완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총괄과장의 토의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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