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두릅나무 유산균 발효음료 특허' 등록

  • 등록 2012.08.22 14: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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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유산균으로 두릅나무, 음나무 및 산양삼을 발효시킨 음료 등 2건의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특허는 ’08~’09년 산림청 지원으로 추진된 '두릅나무과 식물을 이용한 산채발효액 제조공정 표준화 및 기능성에 관한 연구'의 성과품으로 2010년 1월 출원 했으며 특허법 제66조에 따라 특허를 획득해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오갈피김치 제조방법', '노랑무늬붓꽃 대량증식 방법'등 4건의 특허를 이미 등록한 바 있어, 이번 특허 등록으로 총 6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된다.

'두릅나무과 유산균 발효음료'는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영양가가 높아지고 기호성, 저장성이 월등히 개선되며 항산화활성이 우수하고, 혈압상승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ngiotensin Converting Enzyme)활성을 저해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도 0.5~1%정도 함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릅나무과 산채류는 3~5월에 햇순을 나물로 이용한다. 6월 이후 성숙한 잎은 질겨져 나물로 먹을 수 없으나 향이 진하고 사포닌 함량도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발효의 재료로 활용가치가 높으며 재배임가의 부가적인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수 있다. 

두릅 잎에는 100g당 단백질 3.7g, 식이섬유 3.58g, 비타민 C 15mg, 칼슘 15mg, 칼륨 446mg이 함유 돼 있으며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배추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3배정도 많아 유용한 산채다.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앞으로도 산림에서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발명특허는 관련 식품회사에 기술이전 등의 방법을 모색하여 상품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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