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딸기 새품종 현장평가회' 개최

  • 등록 2012.08.22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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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24일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용도에 맞는 딸기 새품종 후보계통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딸기 품종육성 사업에 매진한 결과, 2007년 여름딸기 중 가장 수확량이 많은 ‘고하’, 2011년 관상용딸기 ‘관하’를 개발·보급해 여름딸기 품종 육성 연구소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여름딸기 ‘고하’는 온도가 높고 일장이 긴 환경조건에서도 꽃대가 많이 생기고, 고품질의 수량성 높은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이다.

관상딸기 ‘관하’는 최적 재배온도인 10∼30℃에서 일년내내 꽃이 피고, 과실이 달리는 사계성 품종이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딸기 품종을 보급하고자 열매가 단단한 수출 전용 품종, 생과용으로 맛있는 국내 전용 품종, 분홍색 꽃이 피는 관상 및 식용 겸용 품종 등 다양한 새품종 후보 10계통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고하’의 재배면적은 5ha로 2010년 1ha에 비해 5배 늘었으며, 소득은(2011, 무주) 10a 기준으로 고랭지배추 6백7십만2천 원, 고하딸기 1천3백84만5천 원으로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종남 박사는 “우리 연구소에서 여름딸기 품종육성을 위해 연구를 매진한 결과, 많은 유망계통을 육성했으며 농가에도 즉시 보급해 국내에서는 외국산 품종을 대체해 로열티 절감이 가능하고 국외에서는 국산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해 로열티 수입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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