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소라·산채비빔밥으로 독도 알린다

  • 등록 2012.08.13 1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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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상표출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

경상북도는 독도의 대표 특산품인 소라·전복과 울릉산채비빔밥의 지식재산 권리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특산품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울릉산채비빔밥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지원사업’과 2011년부터 추진한 ‘독도 전복․소라 해외상표출원 권리화 지원사업’, ‘독도 전복․소라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울릉산채비빔밥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현재까지 울릉군 외식업협회 및 산채비빔밥 식당주 관계자를 대상으로 212명의 사단법인 울릉도산채비빔밥협회를 구성하고 컨설팅, 품질․타당성 조사,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특성·연관성 조사 등을 완료해 오는 9월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 내년 3월 등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독도 전복․소라 해외상표출원 권리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에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하고, 금년 2월 미국 해외상표출원에 이어 현재 해외 4개국(중국, 스페인, 네덜란드, 러시아)에 상표등록 사전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오는 9월에는 마드리드 국제상표제도를 이용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해외상표출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과 유럽 등지에 대한 해외상표 등록 추진을 계기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주권적 영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도 전복․소라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은 현재 포장디자인의 개발이 완료 돼 상품포장에 사용함으로써 타 지역 동종 상품과의 차별화를 기하고, 품질․규격․마케팅․홍보의 고급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이원열 신성장산업과장은 "독도 영토수호에 대한 국민의 의지와 관심이 높아지는 때 독도 전복·소라의 해외상표출원과 울릉산채비빔밥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사업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는 물론 지역 특산물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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