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정호조 철원군수

  • 등록 2012.08.10 13: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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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믿음주는 행정·지역간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중점



생태계의 보고인 DMZ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
철원오대쌀 등 지역농특산물 가치제고와 안정적 판로 확보 노력

 
아름다운 경관과 1급수의 맑은 물로 유명한 한탄강이 가로지르는 강원도 철원. 그 곳은 남북분단의 비극을 상징하는 휴전선 비무장지대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치열한 접전지였으며, 지금도 많은 군부대가 주둔해 있는 군사작전지역이다. 

이러한 지리적 배경은 철원군을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남게 했다. 비무장지대에서 흘러드는 1급수의 맑은 물과 현무암 황토질의 비옥한 토양,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은 철원군이 무공해 청정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철원의 청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철원오대쌀’과 청정육, 토마토와 파프리카 같은 과채류는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해 철원군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10일 정호조 철원군수(사진)를 만나 농축산물 현황과 무공해 식품 발전 전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6년간 철원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소회는.

지난 민선4기, 그리고 민선5기 2년간의 군정을 돌이켜 보면 아쉬운 일과 보람있던 일이 함께 병행했던 그런 순간순간 이었다.

민선4기 시절 장기적인 소비침체,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량의 감소, 정부의 한탄강댐 건설발표에 따른 범 군민적 반대운동, 천안함 폭침 및 민선5기 초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경직된 남북 분위기속의 지역경제 침체, 그리고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된 사상 초유의 구제역으로 우리군의 수많은 가축이 살처분되는 등 축산농가의 삶의 터전과 생계는 물론, 그간 다져온 청정지역 우리군의 축산기반까지 위협받았던 순간은 정말 힘들고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어려운 시기때 마다 5만 군민이 옆에 있었기 극복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가안보 및 환경보전 등의 이유로 인한 각종 규제의 중복·과다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현실적으로 불가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도로 등 인프라 시설 구축 지난 및 민간기업의 유치의 어려움 등은 우리군 성장·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아쉬었던 일도 있었지만 군정추진을 하면서 보람과 기쁨이 함께했던 순간도 많았다. 

우리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한탄강 종합관광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는 필수적인 사업인 '포병훈련장(Y진지) 이전' 합의·추진,  동송읍 시내 도시공간조성을 위한 '이평리 비행장 기능' 해제, 우리군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정부의 남북교류 - 접경벨트 초광역 개발구상'발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소외되고 낙후된 우리지역이 통일시대를 대비한 중심지역으로서 획기적인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격상', 민간인 통제선 출입절차로 인해 불편이 많았던 '양지리 초소 북상이전', 관광·휴양산업분야 발전의 획기적인 토대 마련과 이로인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철원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특히, 통일의 땅 철원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유치했고 후삼국 민족 대통합의 단초를 마련한 통일의 땅 철원에서 38개 종목 15,990명의 선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한 2012년도 '제47회 강원도민체전'은  강원도민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우리 5만 군민의 화합과 열정으로 일궈낸 큰 성과였다 생각한다.
 
앞으로 민선 5기 남은 임기내 이런 일련의 성과를 발판으로 우리군의 발전과 위상이 더 드높 힐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철원의 성장원동력인 관광분야의 추진 방향은.

철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DMZ에 위치하고 있는 군사지역이며, 추운 곳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는 느낌을 많이 가진 것 같다.

이러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각종 홍보매체 등을 이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우리군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직탕관광지에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안보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형 농촌관광 상품 등을 적극 개발 중에 있어서 4계절 먹고, 머물다 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군은 여름철 철원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한 '철원화강 다슬기 축제' 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첫해에 방문객 5만명을 시작으로 2회 7만명, 3회 10만명, 올해는 13만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철 철원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돼 가고 있어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철원의 대표관광지인 고석정 인근에 일명 'Y진지'라는 포사격장으로 인해 관광지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으나, 군대부와의 이전협의로 포사격장을 이전 추진했으며 민자유치 등을 통한 개발 사업을 실시해 한수 이북지역의 대표 국민관광지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철원오대쌀을 포함한 시설채소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시설 확충과 체험형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한반도의 분단으로 생긴 생태계의 보고인 DMZ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국내뿐만아니라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철원군은 대표적인 농업군으로 알려져 있는데, FTA에 따른 시장 개방과 기후변화, 노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4월 한·칠레 FTA가 최초 발효 돼, 7개 FTA 44개국이 완료 된데 이어 지난 3월 15일 미국과의 FTA가  공식 발효 됐다.

또한 호주·콜롬비아·터키·캐나다·멕시코·걸프연합회의·뉴질랜드 등 7건은 협상중이며,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 등은 FTA 협상여건 공동연구중이며, 중국·일본은 협상개시가 최근 발표(2012.5.13) 됐다.

한·미 FTA 의 농업분야 품목수는 1,531개다. 주요협상내용으로 보면 우리 주식인 쌀과 쌀관련 제품은 양허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축산, 과수 등 민감 품목에 대해 15년 내외의 장기 철폐기간을 확보 하고, 수입쿼터제공, 계절 관세 부과, 농산물 세이프가드 조치를 규정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분석자료에 의하면 협정발효 15년차 1조 2,758억원의 농업부분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 금액은 정부에서 미대응 할 때의 분석이므로 피해금액은 상당히 유동적이다.

우리군 농업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식량작물분야에 있어서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나, 축산물을 중심으로 감소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식량생산 국가로  2010년 기준 농경지면적은 1억 1,100만ha, 호당 경지면적은 0.47ha로 추정되고, 쌀생산량은 1억 9,580톤(동북3성 2,870만톤)이며 우리나라의 34배이고 농업생산액은 약 1,178조원으로 GDP비중은 18.5%로 우리나라의 27배이다.

따라서 한중 FTA체결시 예상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채소 산업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과실 산업과 축산업 생산액도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현재는 중국이 생산하지 않지만 한국내 수요만 있다면 언제든지 생산 해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우리 농축산업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우리군에서는 금년도에도 농업인 삶의질 향상 등 38개 단위사업별 192건의 세부사업에, 농업인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700여억원을 투자해, 품목별 핵심전력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실효성 확보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TA피해보전대책에 따른 피해보전직불, 폐업보상 등이 발동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나, 품목 발생시 보상과 연계하는 모니터 가동에 대비 하겠으며, 지속적으로 FTA 대책 등 농정 주요현안에 대해 농업인단체,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정책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앞으로 한·미 FTA 확대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의 농업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다.

수도작 분야에서는 벼 대체작물 발굴 집중육성을 통한 생산면적 조정과 작목 다변화 유도, 쌀 등급제 시행에 따른 철원쌀 왜곡 방지를 위한 오대벼 대체 신품종 개발, 철원오대쌀의 오대 의미를 부여해 오대벼가 대체 신품종 개발과 타품종으로 전환될 것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철원오대쌀의 명성과 브랜드를 유지
할 방침이다.   

원예·특작 분야에서는 시설원예 기반 확충과 우리지역 강점을 살린 비교우위 신작목 발굴로 작기연장을 위한 환경개선, 이중하우스, 보온커튼, 양액재배 시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일부 작목재배지의 북상, 논이용 대체작목 도입을 할 것이다.

축산분야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추진, 축사시설현대화, 조사료생산기반확충, 피해보존직불제 등 한우를 수입 쇠고기와의 차별화를 위한 품질고급화 및 번식효율 향상기술 보급, 젖소 원유품질 향상, 번식효율 개선 등 사양기술 보급, 돼지 품질고급화 및 번식능력 확대 할 것이다.

농업기반분야로는 식량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경지정리 및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연차적으로 지속 추진, 농업용수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를 위해 철동일원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풍암저수지 축조,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지속 추진 할 것이다.

농업관광분야는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추진, 20만 철원농촌체험 관광시대 실현을 위해 우리군만의 특색있는 농촌체험관광 상품개발을 추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농업인력육성분야에서는 지식·기술·경영 능력을 겸비한 철원농업을 선도해 갈 농업인재 양성∙농업인 관심과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중장기 심화교육 확대, 후계농업인육성 및 신규농업인 대상 기술교육, 귀농·귀촌상담실 운영 등 농어촌일자리창출 및 후계인력 육성 할 계획이다.

지구 온난화의 의미는 언제 어디서나 균일하게 기온이 상승한다는 것이 아니며, 대체로 매우 더운 날씨가 올 가능성이 커지지만 일시적으로 극심한 한파가 몰아닥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한반도의 기후는 산업화가 시작된 1970년대 이후부터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지난 100년간 세계의 평균기온은 0.74℃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의 6대도시 평균기온은 무려 1.7℃나 상승 했다. 

철원지역의 기후변화는(‘68-’11농업기술센터 기상자료 분석결과) 43년 평균기온은 0.8℃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3~4월의 최저기온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평균기온과 최저기온은 1~2℃ 높아져 체감적으로 봄이 빨리 온 것처럼 느껴지나 최저극기온(철원기상대 20년자료 : ‘88~’11)은 최근 10년의 변화를 예측 할 수 없게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다.

기후변화가 농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작물의 재배기간의 확대, 새로운 품종재배 가능성의 확대,시설재배 농작물의 난방비 절감 등을 들 수 있으며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고온으로 인한 작물수량감소, 병해충과 잡초 발생의 증가를 들 수 있다.

벼농사에서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 발병도 기후변화의 산물중 하나이며, 병해충과 잡초에서도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생되고 외래잡초인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이 퍼지고 있다. 철원지역에서도 예전에 재배되지 않던 양파, 가지, 울금, 쓴오이, 사과, 블루베리  등이 재배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는 재배지 북상에 따른 새로운 작목생산 체계를 위해 우리지역 전략작목인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딸기, 고추 등은 시설재배 면적을 확대해 기존의 벼농사 부분을 일부 대체해 나가면서 작목 다변화를 도모하고, 기존 수도권 근교원예단지의 도시화에 따라 수도권과 인접한 우리 지역 여건을 활용한 쌈채류, 가지, 밤호박 등 신선채소 재배단지를 조성도 시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과 등 과수류는 재배지 북상에 따라 사전의 충분한 준비를 통해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규모로 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양파는 월동작물로 경지의 효율적 활용 측면과 품질면에서 가능성이 있으며, 화훼류는 여름철 기후적 특성 활용한 저위생산답 대체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 할 가치가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목과 작부체계에 적절이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자료수집 실증시험 등을 강화 할 것이다.  



무공해 청정지역은 축산분야와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할 구체적인 계획은.


청정지역에서 축산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려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축산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 농법을 실천해 축산에서 발생되는 유기물을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각해 품질향상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축산업 등록제가 실시되면서 축사면적당 적정 사육두수 유지와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종 전환을 위해 말산업 육성분야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득증대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축종별로 ‘하이록한우’(한우), ‘철원청정목장이야기’(우유), ‘철원쿨포크’(돼지), ‘도란도란’(계란) 등 축산물 브랜드 파워강화를 위해 생산농가에 HACCP 인증 확대 및 품질 균일화를 통해 도시민에서 철원에 대한 청정이미지에 부합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과 철원을 사랑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우리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는 바와 같이, 우리 철원군은 통일한국의 중심지 이며, 무공해 청정지역, 그리고 한반도의 유일한 '화산강'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한반도의 보고' 로써 무한한 잠재력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미륵불 궁예가 수부도시로써 철원에 태봉국을 약 1천 1백여년전 이곳에 세웠던 역사와 혼이 살아 숨쉬는 유서깊은 고장이다.

또한, 우리군은 휴전선 249km중 28%인 70.2km를 포함하고 있으며, 남북을 연결하는 6개의 국도중 3개 노선과 4개의 철도중 2개 노선이 통과하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북연결교통망의 결정부로 육로를 통한 동북아경제권의 핵심지역이다.

이와 반대로 흐르는 역사의 소용돌이속에서 6.25의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한 전사유적이 현존하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남북한의 대치속에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제한으로 지역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이 뼈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철원군을 책임지고 있는 저로서는 남은 민선5기 임기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먼저, 군정의 제1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최역점을 두면서 서민생할 안정에 온 역량을 집주하겠으며, 동송농공단지 조기 착공 및 철원 평화산업단지 조성, 플라즈마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창업 및 민자유치에 열정을 보이도록 하겠다.

둘째로 FTA에 따른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노령화 등 농축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바, 이에 대응해 우리군은 전국 최고의 철원오대쌀 브랜드 가치제고와 안정적 판로대책 강구에 노력은 물론, 구제역으로 무너진 축산기반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및 새로운 대체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 산업육성 등 우리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

셋째로 우리군이 보유한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반을 집중 마련토록 하겠다. 한탄강 생태탐방로, 직탕관광지 조성, DMZ 생태평화공원, 병영체험장, 화강수변 녹색공간 등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관광자원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

넷째로 지역간 균형발전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총체적 노력을 집주하겠다. 공사중인 국도 47호선 서면우회도로와 지방도 463호선 조기완공과 국도 3호선 및 87호선 조기착공, 중앙고속도로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철원연장사업에 대해 강원도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

끝으로 우리군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법 규정에 대한 대상을 찾아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등과 공조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건의하는 등 우리군이 안고 있는 현안들이 해결되고 군 발전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할 것 이다.

이렇듯 앞에서 언급한 현안과제들이 하나하나 추진되고 완료 될 수 있도록 해 군민과 여러분께 '믿음주는 군정, 희망주는 경영, 하나되는 군민'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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