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1회 한국동요 대축제' 개최

  • 등록 2012.07.30 16: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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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요학교, 음성 홍보대사 역할 '톡톡'…9월15일~16일 열려



제1회 한국동요 대축제! 동요발상지 음성군에서 9월 15일~16일 열려

 

제1회 한국동요 대축제가 충북 음성동요학교와 동요마을을 중심으로 9월 15일~16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최초를 개최되는 동요 잔치로 고추먹고 맴맴 발상지 문화를 소개하고 동요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성과 순수성을 되찾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동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여 동요문화를 확대 보급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축제의 목적에 내포되어 있는 것은 요즈음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동요를 통한 인성교육과 체험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데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요를 듣고 부르면서 자라는 어린이는 정서와 감성발달에 좋을 뿐만 아니라 청각을 자극해 두뇌발달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인성동요는 언어능력 향상과 다양한 지식 그리고 과학적 수리적 능력 까지도 향상 시킨다고 한다.

 

1983년 3월 10일 발행된 한국의 발견 충청북도편에서 음성군 생극면이 "고추먹고 맴맴” 의 발상지로 확인됐다. 또한, 1898년 7월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서 발간된 “미국민속학보”(Journal of American Folk-Lore)에 맴맴 동요가 채록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4년 7월 마을주민, 공무원, 동요작가 등을 구성원으로 동요마을 추진 위원회가 꾸려져 동요 마을이 만들어졌다. 지난 2005년 '고추먹고 맴맴 동요비' 건립을 시작으로 2006년 폐교를 활용한 동요학교를 개교하게 되면서 동요문화 보급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음성군은 2010년 부터 고추먹고 맴맴 동요의 발상지와 음성청결고추의 이미지를 연계한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동요를 주제로 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2011년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성인가요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동요에 관심을 갖고 생활화 하여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데 초점을 둔 축제로 한국 동요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은 예로부터 고추와 담배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매운맛과 향기가 강해 고추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고, 빛깔이 곱고 선명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음성청결고추는 고춧가루를 포함해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6회 연속 수상과 소비자가 뽑은 세계명품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울진 세계친환경엑스포 품평회 대상수상,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형익 기자 prism502@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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