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위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가 한국에 진출한다.
동원수산(대표 왕기철)이 일본의 외식전문업체 플레너스와 공동투자해 설립한 YK푸드서비스(대표 윤형식)는 7월 10일 '호토모토 도시락' 1호점을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호토모토는 일본 내 2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3억 개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 도시락 업계 1위 브랜드이다.
'호토'는 '따뜻하다, 안심하다'라는두 가지의 뜻을 갖고 있으며 호토모토의 도시락은 안심할 수 있고, 따뜻한 진심이 담긴 도시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시락 가격은 3300원에서 6900원이며, 가장 일반적인 도시락인 삼각 도시락은 5700원이다.
호토모토는 제조 후 3시간이 지난 도시락은 반드시 폐기하며 육류, 채소류 전용도마와 칼을 구별해 사용하는 등 운영방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1호점인 압구정점은 넓은 매장과 오픈 주방, 카페 분위기의 도시락 전문점으로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했다.
YK푸드서비스의 윤형식 대표는 "국내도시락 시장 규모는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는 도시락 매출액 7000억 원을 포함해 약 2조 원 이상의 규모로, 1인 세대수의 증가 등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도 맞물려 향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호토모토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풍성한 식문화를 제공하고 도시락 업계의 새로운 판도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도시락 시장 규모는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는 도시락 매출액 7000억 원을 포함해 대략 2조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