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시락 1위 브랜드 '호토모토' 한국 상륙

  • 등록 2012.06.26 0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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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수산과 함께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일본 1위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가 한국에 진출한다.

 

동원수산(대표 왕기철)이 일본의 외식전문업체 플레너스와 공동투자해 설립한 YK푸드서비스(대표 윤형식)는 7월 10일 '호토모토 도시락' 1호점을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호토모토는 일본 내 2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3억 개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 도시락 업계 1위 브랜드이다.

 

'호토'는 '따뜻하다, 안심하다'라는두 가지의 뜻을 갖고 있으며 호토모토의 도시락은 안심할 수 있고, 따뜻한 진심이 담긴 도시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시락 가격은 3300원에서 6900원이며, 가장 일반적인 도시락인 삼각 도시락은 5700원이다.

 

호토모토는 제조 후 3시간이 지난 도시락은 반드시 폐기하며 육류, 채소류 전용도마와 칼을 구별해 사용하는 등 운영방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1호점인 압구정점은 넓은 매장과 오픈 주방, 카페 분위기의 도시락 전문점으로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했다.

 

YK푸드서비스의 윤형식 대표는 "국내도시락 시장 규모는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는 도시락 매출액 7000억 원을 포함해 약 2조 원 이상의 규모로, 1인 세대수의 증가 등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도 맞물려 향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호토모토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풍성한 식문화를 제공하고 도시락 업계의 새로운 판도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도시락 시장 규모는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는 도시락 매출액 7000억 원을 포함해 대략 2조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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